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이용안내 바로가기


언론보도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인쇄 QR코드 보기
언론·홍보 게시판으로 제목,작성자,등록일,글내용 안내표입니다.
제목 [보도자료] 여성결혼이민자, "사회적 약자가 아닌 한국인으로 도전합니다"
작성자 교육사업팀 등록일 2022-08-09
첨부 0808보도자료_전남여성가족재단,_다모아네트워크_교육_통해_여성결혼이민자_(예비)사회적기업가_육성사업_지원.hwp

여성결혼이민자,“사회적 약자가 아닌 한국인으로 도전합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다모아 네트워크교육 통해

여성결혼이민자 ‘(예비)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지원



이 사회가 아직 여성결혼이민자를 배제하지는 않았구나. 우리가 행동으로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사회의 약자가 아니다.”
무안군 김송조 씨가 2022년 예비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선발되었을 때 처음으로 한 생각이다. 그녀는 작년 여성가족부 주관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는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도전을 하였으나,‘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잘 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다같이잘사는 다문화 사회를 꿈꾸는 그녀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김송조 씨와 같은 여성들이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다모아 네트워크교육에 모였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사회적 경제 진출을 돕기 위한 교육을 통해 참가자 중 2팀이 사단법인 상생나무에서 주관한 2022년도 예비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발되었다.
주요 사업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워라밸을 위한 일자리 플랫폼 다문화 체험 활동을 통한 다문화 교육 등으로 상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사회확산을 목표로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경력을 이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예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발 된 임성애 씨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창업에 대한 생각을 하더라도 막상 도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등 정보를 얻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 ‘다모아 네트워크교육 덕분에 창업 시작에 큰 힘이 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이런 교육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들은 단순히 수익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서 한국인과 공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사회적경제 분야로 들어섰다. 사단법인 상생나무에서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받으며 협동조합 운영을 시작하고, 차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목표로 한다.

 

작년부터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사회적 경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모전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모색했다. 올해 예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꾸준히 교육을 연계하며, 실질적인 협동조합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안경주 원장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꿈꾸는 다문화 사회를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일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협동조합 설립이 그 길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사업이 현실화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