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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 중소기업 일생활균형 촉진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작성자 정책연구팀 등록일 2020-09-08
첨부 (최종)중소기업_일생활균형_촉진방안_보고서_발간_보도자료.hwp

전남여성가족재단, 중소기업의 일·생활균형 활성화를 위한 참여주체별 실천전략 제안


- 전남 중소기업 일·생활균형 촉진방안연구보고서 발간-


()전남여성가족재단은 민선 7,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라는 도정 목표에 발맞춰 전남에서 일하는 방식과 문화바꾸기를 선도할 중소기업을 찾고, 이들 기업의 제도운영 사례를 확산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참여주체별 실천전략을 제안한 전남 중소기업 일·생활균형 촉진방안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연구를 위해 전남 강소·스타기업 61개소를 대상으로 근무혁신, 유연근무, 임신·출산·육아지원,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4가지 영역의 제도 활용 현황과 활용에서의 어려움, 정책지원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고.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강소기업들에서 일·생활균형 실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의 강소·스타기업의 ·생활균형 관련 제도 추진율은 전남 기업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근무혁신과 임신·출산·육아지원제도의 추진율이 높고,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은 중간수준이며, 유연근무 제도의 추진은 다소 미흡한 수준이다.

근무혁신 제도의 평균 추진율은 59.3%로 특히불필요한 야근 줄이기72%, ‘퇴근직전 업무지시 자제하기70%,‘근무시간 외에 문자·전화·카톡 자제하기69%의 높은 추진율을 보였다.

임신·출산·육아지원제도의 경우 여성종업원이 3명 이상인 사업체를 기준으로 41개 사업체가 출산휴가를 도입하고, 30개 사업체가 임신한 여성의 야간근로 및 휴일근로 제한실시하며, 26개 사업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과 태아검진시간 보장을 도입중이다. ‘배우자 출산휴가23개 사업체가 운영 중이다.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은 문화회식 활성화를 가장 많이 실천하고 있고(44.3%), 31.1%가족사랑의 날 운영’, 19.7%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실천하고 있었다.

근로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조절하기 위해 19.7%시간선택제를 도입하였고, 16.4%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유연근무 전체의 평균 추진율은 13.9%로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기업들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의 혁신을 위해 자유롭게 제도를 사용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최우선 사항으로 꼽았고, 이를 위해 향후 자유로운 연가사용 분위기유연근무 눈치 안보고 사용하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2019년에 설립된 전남일생활균형지원센터의 제도·문화 확산 및 네트워크 허브 기능의 강화, 행정의 기업 지원 인센티브 확대, 기업의 자발적 노력 등 참여주체별 실천사항을 분야별로 제안하고, 이의 제도적 추진기반 강화를 위해 관련 조례의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연구의 책임을 맡은 김미숙 연구원(전남여성가족재단)향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다양한 세제 및 금융지원 혜택을 마련하고 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의 문화·관광·시설인프라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는 지역의 워라밸문화확산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경주 원장(전남여성가족재단)일과 생활의 균형은 성평등한 삶의 질 실현을 위한 수단이자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하는 윈-윈전략으로서 제도활용의 실질성을 높이기 위한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본 연구의 결과가 전담기구의 사업운영 방향 설정과 참여주체별 역할 개선에 도움을 주어 전남 중소기업의 일·생활균형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보고서는 전라남도 22개 시군과 여성가족 관련 기관단체 등에 배포되고, 연구요약본이 전남여성가족브리프로 발간될 예정이다. 연구보고서와 전남여성가족브리프는 재단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