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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천 KBS라디오 인터뷰 `20.05.11] 전남여성가족재단 창립 11주년 맞아(안경주 원장 인터뷰)
작성자 전남여성가족재단 등록일 2020-05-13

안경주 원장은 순천 KBS라디오 '시사초점 전남동부입니다'에 출연(생방송 전화 인터뷰)하여

4월29일  11주년을 맞은 재단의 주요활동과 창립행사 대신 진행한  '사랑의 쌀 나눔' 과 '헌혈증 기부' 행사를 소개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KBS라디오, 유투브 채널과 아래 원고를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순천 KBS라디오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JJtbU0tUfKA  (19:00 부터 안경주 원장 인터뷰)



[순천 KBS라디오 인터뷰 `20.05.11]  전남여성가족재단 창립 11주년 맞아(안경주 원장 인터뷰) 1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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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인사)
안녕하세요. 애청자여러분,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안경주입니다.



1. 전남여성가족재단, 우선 어떤 곳인지 소개부터 해주시죠.


전남여성가족재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삶의 기회와 권리를 누리는 성평등 전남 행복실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 전라남도가 출연해서 만든 여성가족 전문기관으로서 전남도민의 일상적 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그리고 가족과 개인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 정책연구, 교육사업, 일생활균형 지원 사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성들의 일자리 연계 및 창업지원을 담당하는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폭력과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위한 상담 및 긴급구조 및 보호를 지원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 전남센터」,

성별영향평가 및 성평등의 일상화를 위한 교육과 사업을 진행하는 「전남양성평등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전라남도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서 전남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2. 벌써 11주년이 됐네요?


네. 2009년 전남여성플라자로 개원하여 작년 10주년을 맞아 전남여성가족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올해로 11주년이 됩니다.

전남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마중물에서 작년 전남행복 실현을 위한 성평등 중심축으로서 비전을 선포하고,

전남페미니즘대학, ACTED(교육+연극) 프로젝트, 22개 시군 여성리더 간담회, 전남여성일자리 전략지도구축, 전라남도의회 성평등 열린 포럼 등

성평등 전남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3. 올해는 창립기념행사 대신에 나눔과 기부행사로 진행됐다고요?



네. 지난 4월 29일 개원 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사랑의 쌀 나눔’ 및 ‘헌혈증 기부’로 도민과 함께 나눔과 기부의 의미있는 기념일을 치렀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년간 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54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구요.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으로 구입한 쌀 40포대를 여성긴급전화 1366전남센터에 기탁하여,

전남지역의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여성 및 동반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여성가족재단은 도민과 함께 도민의 행복을 위해 뛰는 재단이기에 나눔과 기부로 그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 그렇다면 올해 중점적으로 펼칠 사업은 어떤 사업들이  되고 있습니까?



재단의 교육사업팀은 여성인재를 육성발굴하기 위한 전문여성학 강좌인 「전남페미니즘대학」2기를 동부와 서부에서 개강하며,

22개 시군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가족민주주의 훈련을 위한 「공감소통 가족학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가족학교는 인권과 평등의 가치를 가족 내 관계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으로서,

다양한 가족 형태 속에서 건강한 가족을 유지하기 위한 모델을 교육참가자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가족관계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교육입니다.


여성인문아카데미「사람책을 만나다」, 문화예술로 하는 여성주의 강좌인 사진반과 글쓰기반으로 구성된 「라이징스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 「모국어상담원 양성과정」그리고 「일자리 상담사과정」이 개강합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누리집(www.jwomen.or.kr)에 들어오셔서 원하시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올해 전라남도 일·생활 균형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합니다.


워라밸이라고 들어보셨지요.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전남형 워라밸의 모델을 창출하고 여성과 남성이 같이 일하고, 함께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고,

그리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등의 여가를 남녀가 같이 누리자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의 성평등 생활혁신 운동을 전개합니다. 



다시 말하면,

첫째, 남녀가 사회적 노동을 하는 것. 일자리연계사업을 통해 남녀의 사회적 임금노동을 높이고 안정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고용률이 낮으니 여성들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둘째, 남녀가 같이 가정을 돌보기. 집안일, 아이 돌보기, 그리고 부모 부양하기 등을 남녀가 같이합니다.

여성들의 희생적인 노동으로 가정이 유지되고, 모성애만이 강조되었다면, 이제는 모성과 부성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가정을 돌볼 권리를 갖는 것입니다.


셋째, 쉼과 여가를 갖습니다. 돈 벌고 노동하는 것이 전부인 삶이 근대의 생활양식이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생활, 자신의 자아성취, 문화예술의 향유와 같은 쉼과 여가를 갖는 것입니다. 남녀가 함께 쉼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워라밸 운동은 우리 지역의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족친화적인 직장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사업, 전남형워라밸모델개발을 위한 도민들의 소모임, 공동체지원사업,

브랜드공모사업, 그리고 전남워라밸 박람회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작년에 전남광역새일센터에서 2,500명이 넘는 여성일자리를 연계했는데,

올해도 여성일자리 연계사업 및 창업지원, 그리고 경력단절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매년 「찾아가는 여성·아동 폭력예방교육」을 도서산간벽지를 중심으로 400회 이상 진행해왔습니다.

2020년에도 성폭력 예방교육(300회)과 가정폭력예방교육(35회) 등을 농어촌 리더, 민간기업 및 단체 종사자, 노인, 장애인, 그리고 이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남양성평등센터활동

전국시범사업으로 「전남양성평등센터」를 2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주류화 제도의 일환인 성별영향평가사업과 성평등 지역환경조성을 위한 교육, 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진행했던 ACTED project(act연극, education교육, 연극을 통한 교육)를 통해서 청소년 대상 성평등 교육이 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도 청소년들이 각급 학교에서 연극을 통해 성평등 교육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과 연계하여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20-30대 청년들의 풀뿌리 성평등 활동을 지원, 조직하여 지역청년성평등네트워크 활동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하여 많은 우수한 작품들을 만들어내었던 「전남청소년 성평등콘텐츠공모전」도 진행합니다. 많이 기대됩니다.



2020년 전남지역의 여성가족정책연구과제

우리 재단의 주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여성, 가족 분야의 정책연구입니다.

올해는 ‘전남 한부모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남형 공동돌봄 모델개발,’

그리고 ‘전남 청년층의 연애·결혼·출산 의식조사’와 같이 가족 정책에 관련한 연구를 진행합니다.


일·생활 문화확산을 위해 ‘전남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촉진 방안,’ ‘전남 농수산 분야의 고부가가치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

그리고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전남여성가족 공유공간 모델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 활동은 「전남여성가족브리프」, 「성평등 정책포럼」 그리고「찾아가는 시, 군 정책간담회」를 통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정책개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성평등정책 개선을 위해    22개 시군 여성ㆍ가족정책 관계공무원과 여성의원들의   온라인 정책간담회가 열린다면서요?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정책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네요?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디지털 뉴딜을 계획하고 있지요.

우리재단은 22개 시군 여성가족분야 공무원, 시군의회 위원 그리고 지역 여성오피니언리더들과의 정책간담회를 상반기-하반기 기획하고 있구요.

 이번주 실시되는 온라인 간담회는 2-3개 시군을 묶어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재단의 올해 함께 할 사업을 공유하는 것과 함께 성평등 정책 및 시, 군 조례 제개정에 대한 제안

그리고 시군의 성평등 주력사업 분야를 서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성주류화정책, 즉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등에 관한 2020년 정보를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6. 현재 전남지역의 성평등정책,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전남지역 성평등 정책은 다각도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만, 전반적인 성평등지수가 타 시·도에 비해 조금 낮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여성의 사회경제적 대표성 부분에서 낮게 나타나고 있구요. 성별임금격차 역시 타 시도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종합적인 조정을 해나갈 수 있도록 조례 및 정책지원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7.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이 잘 반영될 수  있어야 할텐데요?


네.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각 시군, 그리고 의회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 개진하고

 필요한 부분은 집중적인 정책연구 및 지원, 그리고 교육 사업등을 통해 실현시켜 가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8. 또 성평등한 전라남도를 만들기 위한 청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던데요?



네. 우리재단 양성평등센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청년이 주도하는 성평등 문화 혁신 프로젝트인

「청년이 바꾸는 성평등 전남 지역(청바지)」 프로젝트 참가팀을 공개 모집합니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이 직접 발굴한 전라남도의 성평등 이슈를 내용으로 하는 구체적인 문화확산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에 건강한 성평등 의식ㆍ문화를 주도할 청년 성평등 활동가를 발굴ㆍ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참가 자격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 소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4개 프로젝트 팀을 6개월간 지원하며, 총 지원금은 3,400만 원입니다.


공모 분야는 전라남도와 청년의 성평등 현안을 반영한 4개 주제로,

1) 재단의 ‘청소년 ACTED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성평등 연극을 제작하고 상연할 “청년 ACTED 연극단”,

2) 넓은 농어촌 지역을 포괄하는 전라남도의 특성을 고려한 “농어촌 성평등 문화혁신” 프로젝트,

3) 청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갈 권리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가족구성 권리 지원” 프로젝트,

4) 청년의 관점에서 본 전남의 성적 불평등 문제를 발굴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자유 공모” 프로젝트 등 입니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어그러진 성가치와 만연한 성적 불평등을 바로 잡는 주체로 건강한 청년들을 옹립하고,

전남지역의 성평등 의식, 문화확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험적인 활동들을 발굴, 지원하는 ‘청바지 프로젝트’에 많은 청년이 지원하기를 바랍니다.


문의) 전남여성가족재단양성평등센터(061-260-7324,7347)




9. 그렇다면 성평등이라고 함은 어떤 식으로 실천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정책의 변화와 도민들의 의식과 문화를 바꿔 가는 것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성별과 연령, 장애유무, 인종에 따른 모든 차별적 의식과 문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먼저는 언어부터 바뀌어야겠죠. 여자가 말이야, 남자가 말이야... 도련님, 아가씨, 미망인, 처녀작, ... 등등 요.

또 상속법은 이미 남녀, 기혼 미혼을 불문하고 모두 1;1:1로 상속하게 되어 있는데... 여전히 아들위주의 상속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든지

기혼인 딸은 출가외인이라고 하는등 문화가 아직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도...



10. 앞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 어떤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는지도 말씀해 주시죠. 


아동폭력과 아내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평등한 가족, 더 나아가 민주적인 가족관계 형성,

디지털 성범죄와 같은 여성의 몸을 놀이의 도구로 삼는 의식의 변화 등을 위한 일상적 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정치적 참여 확대,

전남형 일생활균형-워라밸 실현 등 생명의 땅 전남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사회경제적, 정치적 기회가 동등하며, 능력의 개발과 발휘에 제약받지 않고,

문화와 예술을 함께 누리며, 삶의 질과 가치가 실현되는 새로운 삶의 모델을 창출하고 실현하는 일에 전남여성가족재단이 함께 하겠습니다.






[순천 KBS라디오 인터뷰 `20.05.11]  전남여성가족재단 창립 11주년 맞아(안경주 원장 인터뷰) 2번 이미지